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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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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의 전망 명소, 황령산(荒嶺山427m)과 봉수대 부산 도심 속에 우뚝 솟아 부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여행명소 황령산 부산 도심 속에 우뚝 솟은 황령산(荒嶺山, 427m)은 시민들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도심 산입니다. 남구, 수영구, 연제구에 걸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정상에 오르면 부산 북항 및 남항과 광안리 잎바다와 해운대, 기장까지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리지), 해운대 마린시티의 고층 빌딩 숲, 그리고 동백섬이 어우러진 풍경은 황령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전망입니다. 봄철에는 벚꽃터널로 이루어진 꽃길 드라이브 명소이며 특히 황령산 밤 벚꽃 놀이는 유명합니다. 황령산의 저녁 무렵에는 ‘빛의 바다’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져 많은 이들이 찾는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
아름다운 사찰 사명암,사진으로 담으며 통도사의 산내 암자들 중에서 특별히 자태가 아름다운 가람이 있습니다. 한여름 방문한 사명암은 수목이 적당이 가릴 만큼 가린 그 뒤로 한 폭의 그림처럼 정갈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오묘한 색깔의 사명암 나무백일홍이 한편으로 피었고 연못에는 수련이 가지런한 자태로 꽃대를 올렸습니다.. 고요가 내려깔린 한여름의 적막 속에 가람 속에 스님은 있는지 없는지... 경내를 한바퀴 돌면서 정진하는 스님께 누가 될까 나의 발아래 자갈 밟히는 소리가 미안합니다. 조금 전에 내가 있던 세속의 소란스러움과는 너무 다른 이곳이 불국(佛國)일까?시간도 머뭇거리는 이 침묵에서 벗어나면 세속의 빠른 시간이 나를 기다릴 것입니다. 사진 찍으러 다닐 때부터 알게 된 이 사찰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오곤 하는데 올 때마다 기분 좋은 여..